파미셀 3분기 영업익 11억, 사상 첫 분기 흑자

파미셀 3분기 영업익 11억, 사상 첫 분기 흑자

기사승인 2013-11-05 11:09:00
[쿠키 건강]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파미셀이 최근 가파른 매출 판매 성장세를 앞세워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파미셀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7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액은 27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된 수치다.

매출과 이익에서 모두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줄기세포기반사업부문의 성장세와 합병으로 신설된 바이오케미컬사업부문과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 실현에 기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줄기세포배양액 함유 화장품과 줄기세포 뱅킹의 경우 이미 전년 매출액을 뛰어넘는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줄기세포치료제 또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파미셀은 이런 기세를 몰아 연속 분기 흑자에 도전하고 있다.

김현수 대표는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3분기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이며 3분기와 같은 흑자 기조를 유지해 지속적인 흑자 실현과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파미셀은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의 미국 임상 진입을 위해 미국 FDA와의 Pre-IND Meeting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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