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머크의 전문의약사업부인 머크 세로노 사업부가 성장 분야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9월 발표한 기금지원사업(Grant for Growth Innovation, GGI)이 한 달 뒤 신청이 마감된다.

단일 또는 복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원사업 규모는 최대 40만 유로(약 5억7000만원)에 달한다.


머크 세로노 사업부는 성장과 관련한 과학과 의학 분야를 발전시킬 혁신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머크 세로노 사업부 부사장 겸 글로벌 신약개발 책임자인 아날리사 옌킨스 박사는 “머크는 성장 호르몬 결핍증 치료법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장호르몬 질환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성과를 제공하기 위한 머크의 노력은 이번 GGI 제정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 지원금 신청은 오는 12월 1일까지다. 신청서는 동의서와 함께 대상 연구 프로젝트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수상자는 내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제53차 유럽소아내분비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내분비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된 학술운영위원회가 ▲연구 혁신성 ▲과학적 타당성 ▲논리적 명료성 ▲실현 가능성 ▲연구 파급력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grantforgrowthinnovation.org)에서 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