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net ‘슈퍼스타K5(슈스K5)’ 송희진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상 첫 여성 우승의 꿈은 박시환과 박재정에 밀려 무산됐다
송희진은 8일 오후 방송된 슈스K5에서 박시환 박재정과 함께 준결승전을 꾸몄다.
첫 번째 라운드 3번째로 등장한 송희진은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열창했다. 송희진은 음정 하나 흔들리지 않는 저력을 보이며 1라운드 최고점을 얻었다.
첫 번째로 나선 박시환은 1라운드 연도별 리메이크 미션에서 이승환의 ‘물어본다’를 불렀으나 심사위원들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박재정은 이승철의 ‘가까이 와봐’를 선택해 안정된 보컬과 리듬감으로 박술르 받았다.
2라운드는 라이벌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박재정과 박시환은 현인의 ‘꿈속의 사랑’을 불렀다. 이 대결에서 이긴 박재정이 송희진과 에릭 베넷의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 무대를 꾸몄다. 송희진은 역시 2라운드에서도 안정된 실력을 뽐내며 가산점을 얻었다.
그러나 송희진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샀다. 1라운드 최고점과 2라운드 가산점을 얻었지만 문자 투표 등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슈스K5 결승전은 오는 15일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