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전국민을 ‘응사앓이’에 빠뜨린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방송 8회 만에 최고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8회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편은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시청률 7.1%, 순간 최고시청률 8.6%를 기록해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남녀 10~40대 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여자 10대에서 최고시청률이 11.1%까지 올랐다.
8회에서 나정(고아라 분)은 쓰레기(정우 분)에게, 칠봉이(유연석 분)는 나정에게, 저마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하고 마음을 졸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정이 쓰레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윤진(민도희 분)이 술자리에서 쓰레기에게 “제발 이젠 나정이 마음 좀 알아달라. 나정이가 오빠 진짜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또 항상 티격태격했던 삼천포(김성균 분)와 윤진이 알고 보니 부부였던 사실과 삼천포가 또래보다 2살 어린 77년생이라는 사실을 들키는 장면 등이 방송됐다.
나정의 남편 ‘김재준 찾기’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김성균’이라는 이름이 공개된 삼천포와 윤진이 부부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남편 후보는 4명으로 좁혀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