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7월 19일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라는 A씨로부터 누드 사진을 갖고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11일 보도했다.
디스패치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이런 종류의 사진을 제보하면 얼마를 받을 수 있냐”고 물어왔다.
앞서 영어권 최대 한류 연예정보 사이트 ‘올케이팝’은 전날 오후 ‘에일리일지도 모르는 여성의 누드 사진 유출’이라는 제목으로 누드 사진 몇 장을 올렸다.
올케이팝은 “익명의 웹사이트와 포럼 등에서 K팝 스타 에일리로 보이는 여성의 누드 사진 몇 장이 오르고 있다”며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았다”며 “사진 속 여성의 얼굴이 에일리인지 스스로 판단하라”고 설명했다.
올케이팝의 해당 기사에는 하루만에 댓글 2000여개가 달리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누드 여성이 에일리인지 아닌지 논쟁을 벌이는 글도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다.
에일리 소속사 YMC측은 이와 관련 “에일리 본인으로부터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