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출신 가수 스텔라박, 3집 ‘LOVE’ 발매

치과의사 출신 가수 스텔라박, 3집 ‘LOVE’ 발매

기사승인 2013-11-12 08:56:00

[쿠키 연예] 치과의사 출신 팝페라가수 스텔라 박(본명 박소연·45)이 3집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스텔라 박의 소속사인 별과바람커뮤니케이션스는 12일 “스텔라 박이 3집 정규앨범 ‘LOVE’를 발매하며 타이틀 곡 ‘사랑이야’로 돌아온다”며 “타이틀곡은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애절하고 쓸쓸한 멜로디가 돋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던 가요 명곡 중 엄선한 히트곡을 팝페라 버전으로 재해석한 곡들로 담겨있다. 자우림의 건반이자 미씽아이랜드의 보컬인 황준익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가시나무’ ‘사랑이야’ ‘서른 즈음에’ ‘널 사랑하겠어’ ‘봉우리’ ‘이별’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스텔라 박은 생전 이문세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시대의 작곡가 이영훈이 선택한 가수로 알려져있다. 지난 2011년 이영훈 작곡가의 마지막 유작을 담은 정규 2집 ‘메모리’를 발표하기도 했다.

스텔라 박은 데뷔 당시 현직 치과의사라는 점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했고, 뮤지션으로 꾸준한 음악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5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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