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젊은층 정치 프랜들리 세태, 나꼼수가 만들었다” SBS ‘최후의 권력’

손수조 “젊은층 정치 프랜들리 세태, 나꼼수가 만들었다” SBS ‘최후의 권력’

기사승인 2013-11-13 16:23:00

[쿠키 연예] “정치의 가장 큰 위기는 무관심입니다. 정치인들이 예능에 출연하고 더 노출되고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젊은층을 정치 프랜들리(Friendly)로 만든 시초가 ‘나꼼수(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라고 생각합니다.”

13일 서울 목동에서 열린 SBS 창사특집 대기획 ‘최후의 권력’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수조(28)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은 정치인들의 예능과 노출에 대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최후의 권력’은 권력이란 무엇이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권력자들의 ‘민낯’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손수조와 함께 정봉주(53), 차명진(54) 전 국회의원, 박형준(53)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 비서관, 천호선(51)정의당 대표, 금태섭(46) 안철수 측 공보담당, 정은혜(30) 민주당 전 부대변인이 조지아의 코카서스 산맥을 따라 험준한 산악지대를 7박 8일간 횡단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화면에 담았다.

이들은 매일 리더 ‘빅맨’을 선출해 매일 주어진 과제를 완수해야 했다. 임무를 수행한 후엔 ‘빅맨 평가 회의’를 하면서 이념과 성향, 세대가 다른 이들이 여의도에서 말하지 못했던 한국 정치의 모습을 털어놨다. 내레이션으론 배우 이병헌(43)이 참여했다. ‘최후의 권력’은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고 매주 토,일요일 같은 시간에 5부작으로 전파를 탄다. 1~2회에선 ‘7인의 빅맨’이란 제목으로 이들의 트래킹 과정이 방송되고 3~5부에선 21세기의 왕, 돈과 권력, 시민 권력 등을 다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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