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임성한 작가의 50억 원고료가 화제가 된 가운데 작가의 실제 조카 백옥담에 대한 특혜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다음아고라 이슈청원 게시판에는 8일부터 임성한 작가 퇴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게시자는 “주연배우 강제 하차는 물론이고 대사들도 비윤리적이다”며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임성한 작가의 회당 원고료가 일일극은 2800만원에서 3000만원, 주말극은 회당 4000만원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드라마 연장이 확정돼 임성한 작가의 원고료는 무려 5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면서 임성한 작가의 실제 조카 백옥담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오로라공주에서 노다지 역으로 출연중인 백옥담은 최근 극중 비중이 커져 논란이 됐다. 특히 출연진 8명이 줄지어 하차하는 데 반해 백옥담의 비중을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다.
또 백옥담은 2007년 ‘안현동 마님’을 시작으로 2011년 ‘신기생뎐’, 2013년 ‘오로라 공주’까지 임성한 작품에 세 번이나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