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황해’팀, 경찰청장 감사장 받아

개그콘서트 ‘황해’팀, 경찰청장 감사장 받아

기사승인 2013-11-14 09:45:00

[쿠키 연예] 개그맨 홍인규(33)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황해’에서 ‘보이스 피싱’을 소재로 한 실감나는 연기로 범죄 예방에 앞장섰다며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홍인규는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했다고 경찰청장님이 감사패를 주셨습니다. 가문의 영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감사장 인증샷을 공개했다.

감사장에는 사이버범죄 예방 및 홍보 공로에 대한 감사의 내용이 쓰여 있다. 홍인규와 함께 ‘황해’코너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상구, 이수지, 정찬민, 신윤승 등 ‘황해’ 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수여식에 참석해 감사장을 받았다.

‘황해’팀은 보이스피싱을 개그 소재로 활용해 “고객님. 많이 당황하셨어요?”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지난 10월, 보이스피싱 근절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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