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제2형 당뇨병 환자(T2D) 및 간 질환 환자, 그리고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의 아시아 환자에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재차 확인하는 새로운 임상 결과를 2013년 아시아 당뇨병 학회(AASD)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라젠타 임상 연구의 통합 분석 결과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의 디펩티딜 펩티다제-4(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가 광범위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유효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임상적 증거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65세 이상의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와 이미 간 및 쓸개 질환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에서 제2형 당뇨병이 급속한 비율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제2형 당뇨병과 간담즙성 질환 발병률이 높으므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의학적 요구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의학부 총괄 부사장 클라우스 두기(Klaus Dugi)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 당뇨병 환자와 간 질환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치료에 따른 안전성을 고려한 치료 효과를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며 “이런 특정 당뇨 환자들은 안전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므로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아시아 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통합 분석 결과는 아시아 노인 제 2형 당뇨병 환자 및 간 및 쓸개 질환을 앓고 있는 특정 당뇨병 환자군에서 트라젠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뒷받침하며 트라젠타가 이들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임을 확인시켜준다”고 말했다.
트라젠타는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처(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와 유럽의약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관리 기관(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PMDA) 및 전 세계의 기타 규제 당국에서 단독 요법 또는 메트포르민, 메트포르민 과 설포닐우레아와의 병용요법, 그리고 인슐린에 대한 부가요법으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제로서 승인을 받았다. 트라젠타?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신 기능 또는 간 기능 장애와 관계없이 용량 조절 없이 1일 1회 5mg 단일 용량만 복용하는 차세대 DPP-4 억제제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