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리즈] “얘들도 우승했다” 삼성, ‘만만하게 본’ 볼로냐에 고전

[아시아시리즈] “얘들도 우승했다” 삼성, ‘만만하게 본’ 볼로냐에 고전

기사승인 2013-11-15 15:07:00

[쿠키 스포츠] 삼성은 15일(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아시아시리즈에서 볼로냐와의 A조 첫 경기에서 5회말까지 2-1로 앞서고 있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2회초에 안타 3개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삼성은 2회말 이승엽의 안타와 보내기 번트 등으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이지영이 희생플라이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2회에 흔들렸던 백정현은 5회까지 연속 3이닝을 삼자범퇴로 잡으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5회말에서야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1사 후 볼넷과 도루로 2루에 나간 정형식이 박한이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채태인이 병살타에 그치며 더 이상 도망가지 못했다.

5회말까지 양팀 안타 수는 볼로냐가 4개, 삼성이 3개로 오히려 볼로냐가 1개를 더 치고 있다.

볼로냐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중국팀이 갑자기 불참을 통보하면서 유럽대표 자격으로 초청된 팀이다. 이탈리아 리그 우승은 T&A 산마리노에 내줬지만 2013 유럽컵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트위터 @noonker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