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내차 팔기 “인터넷 쇼핑보다 쉬웠다”

온라인으로 내차 팔기 “인터넷 쇼핑보다 쉬웠다”

기사승인 2013-11-16 10:33:00

[쿠키 생활] 경기 화성에 거주하는 사업자 Y씨는 총 2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2003년식 ‘라세티 1.5ex’(17만㎞)와 2002년식 ‘싼타페’(24만5000㎞)였다. 주로 라세티를 타고 다녔는데 잔고장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신차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Y씨는 라세티의 중고차 가격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여러 곳의 개인 중고차 업체를 방문하여 시세를 알아봤다. 140만~160만원 선 이었다.

그는 이마트에 쇼핑을 하러 갔다가 무심코 키오스크를 통해 ‘차넷-내차가격비교 서비스’(www.chanet.co.kr)라는 것을 접하게 됐다.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접수하자 설명 전화가 왔고, 전국 400명의 딜러로부터 견적 금액을 별도 비용없이 하룻만에 받아준다고 했다. Y씨는 견적 진행 후 연락을 받기로 하고 4시간 만에 견적 결과가 나왔다. 부산에 있는 딜러가 230만원을 제시했고 다음날 실차 확인 후 감가 없이 거래를 마쳤다.

여유를 갖고 처분하려던 ‘싼타페’는 연식변경으로 중고차 판매 금액이 낮아진다는 차넷 직원의 설명을 듣고 바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 역시 개인적으로 알아본 금액보다 30만원이 더 나와 바로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 거래의 활성화로 이제는 거래 물품의 제한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추세가 중고차 시장에까지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고차 판매를 위해선 소유자가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인식하고 있다. 시세부터 판매까지 모든 절차를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본업에 충실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에 반해 차넷 내차 가격 비교 서비스는 차량 정보 접수 후 견적을 제시한 딜러와의 실차확인 시간만 할애하면 되었다. 금전적 시간적으로도 상당한 이득을 본 셈이다.

Y씨는 “비교견적 시스템을 통해 나온 전국적인 견적금액을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줘 더욱 더 신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넷은 2011년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중고차 처리공식 제휴업체로 고객의 중고차 대차물량을 처리해 오고 있다. 현재QM3 초도물량이 7분만에 완판돼 큰 호응을 얻고있다.

차넷관계자는 “QM3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차넷을 통해 자신이 타던 중고차를 고가에 매도한다면 그 어떠한 할인보다도 더 신차를 싸게 구매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전국 최대의 중고차 매입 전문딜러 네트워크 망으로 신속하고 신뢰 있는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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