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민호 존박 육중완, '1박2일' 출연 막판 무산

강호동 민호 존박 육중완, '1박2일' 출연 막판 무산

기사승인 2013-11-21 20:17:00

[쿠키 연예] KBS 2TV 야외 버라이어티 ‘1박2일’ 시즌 3에 강호동 민호 존박 육중완의 출연이 막판 무산됐다.


22일 시즌 3의 첫 녹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루 전인 21일 오후까지 출연자들의 면면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기존 멤버인 차태현, 김종민을 비롯해 배우 김주혁, 래퍼 데프콘, 가수 정준영 등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반면 강호동, 샤이니의 민호, 가수 존박,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은 출연을 논의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민호와 육중완은 일정 때문에, 존박은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호동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 같은 일요일 오후 예능이라는 점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KBS는 시즌 3을 위해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CP와 ‘1박2일 신입 PD’로 잘 알려진 유호진 PD로 새로운 연출진을 꾸리고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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