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0분쯤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S음식점 앞 도로에서 귀가하던 정모(35)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정씨는 김모(27)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택시(운전자 임모씨·63)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하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김씨의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수치는 0.096%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