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이문세(54)가 배우 정준호(43), 김규리(34), 가수 이정(본명 이정희·32)과 희망학교를 짓기 위해 네팔로 출국한다.
이문세가 주축이 된 산악회 ‘설레발 마운틴’ 회원들은 희망학교를 짓기 위해 네팔로 출국한다고 24일 밝혔다. ‘설레발 마운틴’은 주류회사 무학과 손잡고 네팔 현지에 희망학교를 지어주는 ‘네팔 네버엔딩 드림’ 프로젝트를 펼쳐왔다. 2007년 1차 프로젝트를 통해 네팔희망학교를 준공한 바 있다.
이문세는 “더 큰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지금의 물질적인 것과 조금의 구호의 손길이 아니라 학교를 지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설레발 대원들의 착한 마음이 합해서 두 번째 학교까지 짓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도서관에 들여놓을 어린이 영어책 모으기 운동을 했던 이문세는 오는 28일 학교 준공식 때 모아둔 영어책도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