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EBS가 제작·방영한 주요 방송기록물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국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콘텐츠로서 공공성이 높아 국가 차원에서 보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EBS측과 수집 추진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이 수집하기로 결정한 기록물은 ‘지식채널e’와 같은 교양 프로그램과 ‘EBS 다큐프라임’, ‘딩동댕 유치원’ 등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등이다. 국가기록원은 지난 3월 EBS와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해 1차로 5445점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EBS 뿐만 아니라 타 방송사의 주요 방송기록물도 수집해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