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LIG손해보험은 27일 서울 역삼동 소재 강남문화원에서 ‘2013 LIG희망나눔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추위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병헌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재직 임원 30여 명이 부부동반으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담가진 총 1천 5백 포기의 김장김치는 역삼1동 일대 저소득 가정과 LIG손해보험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희망의 집’ 역대 대상 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총 300여 세대에 고루 전해진다.
이 날 김장 담그기 활동에는 LIG손해보험과 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도 함께 참여했다. 김장에 쓰인 배추와 무, 양념 등 재료 일체를 정성껏 손수 기른 농작물들로 준비해 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김병헌 사장은 “모두 함께 나누어 먹을 김치여서 그런지 그 맛이 우리집 김장김치 보다 더 나은 것 같더라”며,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됐지만 직접 담은 김장 김치를 받게 될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만은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을 맞이해 LIG손해보험은 오는 12월 한 달 동안 LIG희망봉사단 전국 198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