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핑크는 한국에서 아토홍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돼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영유아 소비자를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토핑크는 로션과 젤(gel)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 가려움 진정효과가 있고 보습효과가 뛰어나 겨울철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도움을 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추수감사절 이후 본격적인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아토핑크에 사용된 리포솜(liposome) 기술은 피부 세포막을 통과할 수 없는 수분물질의 피부투과성을 증진시켜 세포 내로 투입시키는 기술을 인정받아 한국, 일본, 캐나다를 비롯한 총 11개국에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현재 특허 심사 중에 있다.
또 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 B12 유도체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함유한 화장품으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유아와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국은 아토피 발병률이 전체 인구의 6.4%에 이르는 만큼 피부가려움과 건조증으로 인해 고생하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승택 한올바이오파마 미국법인장은 “아토핑크는 한올이 제약기업으로 축적해 온 제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해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아토핑크의 미국 내 판매를 위해 아토핑크몰(atopinkmall.com)과 아마존 등 온라인 판매를 개시하고, 피부과 소아과 등의 클리닉과 메디스파 등 민감한 피부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오프라인 유통망도 계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아토핑크몰 오픈을 기념해 모든 구매고객에게 터치스크린 장갑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