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상속자들’(SBS)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이민호와 김우빈,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매주 화제를 일으키는 류수영과 박형식, ‘마녀사냥’(JTBC)에서 호흡을 맞추는 성시경과 허지웅, ‘응답하라 1994’(tvN)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정우와 유연석.
요즘 방송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 ‘남남(男男) 커플’ 중 네티즌들이 꼽는 최고의 콤비는 누구일까. 28일 한 영화사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위는 ‘응답하라 1994’의 정우와 유연석이었다.
영화사 선은 애니메이션 ‘스파이크’ 개봉(다음 달 5일)을 앞두고 최근 이 작품 등장인물인 ‘스파이크’와 ‘파코’ 같은 찰떡 콤비를 묻는 설문을 진행했다. 애니메이션에서 요정과 펭귄으로 각각 등장하는 스파이크와 파코는 길에서 우연히 만나 ‘절친’이 된 사이로 그려진다.
정우와 유연석은 해당 설문에서 39%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정우와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에서 각각 쓰레기, 칠봉이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민호와 김우빈이 득표율 36%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으며 3위와 4위는 각각 21%, 3%의 지지를 받은 성시경과 허지웅, 류수영과 박형식이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