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구혜선(29)이 5번째 디지털 싱글 ‘행복했을까’의 음원과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유튜브와 음원사이트를 통해 구혜선의 ‘행복했을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며 “민들레 꽃밭에서 펼쳐지는 꽃과 나비의 향연, 울릉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 버터플라이 이펙트(The Butterfly Effect)(나비효과)’라는 부제로 직접 연출한 이번 영상에선 구혜선이 하얀 원피스를 입고 물 속으로 빠져드는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지난 9월 ‘장애인 영화제’의 트레일러를 만들 당시 촬영한 수중 장면으로, 4m 깊이의 수족관에 4kg의 납을 다리에 매달고 촬영한 장면으로 알려졌다.
신곡 ‘행복했을까’는 이별 뒤 남은 수많은 후회와 허탈감을 담은 노래다. 지난 4월 발매한 서인국의 싱글앨범 ‘웃다 울다’의 수록곡 중 ‘행복했을까’의 작사·작곡에 참여한 구혜선이 자신의 곡을 여자 버전으로 재해석한 곡이기도 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