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리더십과 경영철학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산업 부문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운 창업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한방의 과학화와 대중화를 선도하고 고객감동 경영을 구축한 업적을 높이 평가, 고 최수부 회장을 의료제약부문 한국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 최수부 회장은 1963년 광동제약을 창업한 이래 우황청심원, 경옥고, 쌍화탕 등 우수한 한방의약품을 선보이며 한방 과학화와 대중화를 선도했다.
광동제약은 “한방의 과학화와 더불어 오늘날 광동제약이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기까지 고 최수부 회장이 한국 제약산업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성원 광동제약대표이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나는 한 눈 팔지 않고 나의 길을 걸어왔다. 천천히 여문 기업은 50년, 100년 후에도 살아남는 법이라고 강조하신 선대 회장님의 유지를 지속적으로 받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