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협회 내에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한독 제품 판매 거부에 대한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황실에 황치엽 도매협회장을 비롯해 거래질서위원장, 총무, 홍보담당 부회장 등 임원진들이 상근해 수시로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한독 제품 시장 흐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협은 비상상황실 운영을 통해 한독과의 전면전에서 주도권을 잡아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도매협회는 각 회원사들에게 공문을 보내고 한독을 비롯해 저마진 제약사의 마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만큼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