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12월 5~8일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출전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라고 29일 전했다. 부상으로 인해 그랑프리 시리즈를 건너뛴 김연아에게 이번 대회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리허설 무대나 마찬가지다.
지난 9월 발등 부상을 입은 김연아는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한 만큼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이번 대회를 택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운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쇼트)’와 ‘아디오스 노니노(프리)’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는 김연아 외에도 안도 미키(일본),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 등이 출전해 올림픽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민이롭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