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온라인 생보사 라이프플래닛 공식 영업 개시

최초 온라인 생보사 라이프플래닛 공식 영업 개시

기사승인 2013-12-02 16:44:01


[쿠키 경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2일 가입과 유지, 지급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홈페이지(www.lifeplanet.co.kr)를 공식 오픈하고, 교보생명과 라이프플래닛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공개된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는 ‘Y.E.S’를 컨셉으로 ▲Young & Flexible(젊고 유연한), ▲Easy & Simple(쉽고 간편한), ▲Soft & Kind(부드럽고 친숙한)를 지향하며,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어려운 용어를 부드럽고, 친숙한 어휘로 변경하고, 인포그래픽을 사용하는 등 젊은 감각의 디자인 구성을 통해 차별화 했다.

특히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면 보험료를 바로 알아볼 수 있는 “5초 보험료” 서비스, 보험의 이해를 쉽게 도울 수 있는 보허미안랩소디(웹툰) 등 차별화되고 다양한 메뉴와 컨텐츠가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소개 페이지에는 ‘얼굴이 보이는 회사’를 지향하는 회사답게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실제 임직원들의 얼굴이 공개돼 있다.

또한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는 대면 채널의 고객창구가 하던 역할이 모두 가능해 자신의 보험상품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거기에 연금보험 및 연금저축보험 가입자가 목표 연금액 달성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페이스메이커'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회사측은 "알기 쉬운 상품 설명과 클릭 몇 번으로 가능한 간단한 가입절차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느긋하게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큰 이점을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보험에 가입하거나 유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나 취급상품의 특성이 대면채널 방식과 조금 다를 뿐, 본질적으로는 ‘생명보험회사’ 이며, 고객 중심의 신속한 업무 처리와 동시에 정확하고 제대로 된 보험서비스의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이사는 "인터넷과 같은 비대면 채널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점차 스마트해 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보험 가입, 유지, 지급까지의 거의 모든 절차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정기보험, 종신보험,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등 4개 상품을 판매한다. 보험료는 타사 대비 정기/종신 보험은 20~30%, 연금 및 연금저축보험은 3~6% 정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

김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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