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코리아 월드컵’으로 14년간 열리다가 올해부터 한 단계 승격된 그랑프리 대회로 치러진다. 그랑프리 대회가 되면서 월드컵 대회에는 없는 상금도 총 10만 달러(약 1억600만원)가 새로 생겼다. 그리고 체급별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세계랭킹 포인트도 100점에서 300점으로 올랐고, 각국별 참가 선수도 체급별 2명(개최국은 4명)으로 제한돼 대회 수준이 높아지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32개국에서 2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81㎏급·한국마사회)을 비롯해 남녀 대표 선수 56명(남자 28명·여자 28명)이 출전하는 한국은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