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 입시비리’ 이광은 감독 도주 9개월만에 자수

‘야구부 입시비리’ 이광은 감독 도주 9개월만에 자수

기사승인 2013-12-03 19:49:00
[쿠키 사회] 야구특기생 입시비리에 연루돼 지명수배를 받아 오던 프로야구 LG 트윈스 전 감독 이광은(58)씨가 9개월 만에 검찰에 자수했다.

인천지검은 3일 배임수재 혐의로 지난 3월 이후 지명수배를 받아 오던 이씨가 이날 자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연세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던 2009년 학부모로부터 자녀를 대학에 입학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연세대 감독에 이어 서울 모 고교 감독으로 근무할 당시 “제자를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한양대 전 야구감독 천보성(구속)씨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라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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