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상 275명 수상

자원봉사대상 275명 수상

기사승인 2013-12-05 15:51:00
[쿠키 사회] 안전행정부는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5일 충북 충주시 호암동 호암체육관에서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2013년 전국자원봉사자 대회’를 열어 275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안행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손찬영(65·여) 광주 예수마리아요셉 부활의집 원장은 1981년부터 32년 동안 장애인, 거동 불편자, 불우이웃을 헌신적으로 돌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손 원장은 2003년 광주 북구 지야동에 4층 건물을 지어 거동 불편자 50명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원봉사를 실천해 왔다.

하숙자(66·대구·여)씨는 사랑모아봉사단을 조직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문하는 등 20년간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가수 박상민(49)씨는 대통령 표장을 받았다. 박씨는 20년간 백혈병 및 소아암 환자를 위한 자선행사를 열고 시각장애인 20여명의 개안 시술비를 지원했으며 장애인 단체에 휠체어 1500여대를 기부했다. 소외계층이나 홀로 사는 노인들의 집을 120여 차례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해 온 안상석(66·충북 영동)씨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라동철 기자
rdchul@kmib.co.kr
라동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