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백병원, 인도네시아 최대 국립병원과 교류협력

여수백병원, 인도네시아 최대 국립병원과 교류협력

기사승인 2013-12-05 19:46:00
[쿠키 사회] 어깨관절 전문병원으로 유명한 여수백병원(원장 백창희)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병원과 교류협력에 나섰다.


여수백병원은 지난달 28~30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메단시에서 펼쳐진 ‘한국-인도네시아 학술교류회 및 나눔의료행사’ 기간 중 북수마트라 최대 규모의 국립병원인 하지병원과 향후 의사연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협력을 모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백 원장은 이 기간 중 하지병원 디아병원장과 만나 하지병원 소속 의사의 여수백병원 연수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교류방안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백 원장은 “공원 같은 병원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우호관계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디아원장은 “양국 간은 물론 병원 간에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면서 “병원차원에서도 중앙정부에 두 병원이 향후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관련사항을 요청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하지병원은 인도네시아 국립병원 가운데 최대 규모 급이며 북수마트라 지역에서 가장 크다. 의사는 13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병원 면적은 6ha에 이른다.

여수백병원은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10대 관절전문병원에 선정됐다. 호남권과 충청권, 제주권에서는 유일하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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