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GM의 토스카 2.0 LPG에서 베이퍼라이저 압력 센서의 전기 배선 단선 또는 아이들 에어 콘트롤 밸브 작동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2007년 5월 29일부터 2009년 3월 30일까지 생산된 1만4261대가 대상이다.
폴크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티구안 2.0 TSI 3571대는 전조등 퓨즈가 단선돼 전조등, 방향지시등, 안개등이 점등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골프 1.4 TSI 등 5개 차종 1985대는 변속기 오일에 생성되는 침전물로 변속기 퓨즈가 단선돼 바퀴로 동력을 전달하지 못하는 결함이 확인됐다. BMW코리아의 이륜자동차 BMW K 1600 GT, BMW K 1600 GTL 등 165대에서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나타났다.
아우디코리아도 A8 등 4개 차종(540대)에서 선루프 유리판이 깨질 수 있는 결함 등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벌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