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용병 타자 호르헤 칸투와 30만 달러에 계약

두산, 용병 타자 호르헤 칸투와 30만 달러에 계약

기사승인 2013-12-09 16:20:01
[쿠키 스포츠] 두산이 2014년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메이저리그 출신의 우타자 호르헤 칸투(31)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에 계약했다.

1998년 템파베이에 입단해 2004년 빅리그에 데뷔한 칸투는 8시즌 동안 0.271, 104홈런, 476타점을 기록했다. 2005년에는 28홈런 117타점으로 템파베이의 주포로 활약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칸투는 올 시즌에는 멕시코리그에서 31홈런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영입으로 한층 강화된 타선과 안정된 내야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단장회의에서 결정된 외국인 선수 확대 방안을 추인할 예정이다. 변경되는 방안에 따르면 각 구단은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선수 수를 확대하되 3명 가운데 1명은 타자를 뽑아야 한다. 두산 이외에 다른 구단들도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외국인 타자 영입과 관련된 계약에 근접한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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