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출신 훈남의경 백지웅, 13일 데뷔…3단 탈락의 아픔?

K팝스타 출신 훈남의경 백지웅, 13일 데뷔…3단 탈락의 아픔?

기사승인 2013-12-11 09:30:00

[쿠키 연예]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를 통해 ‘훈남 의경’으로 떠올랐던 백지웅(23)이 13일 데뷔한다.

백지웅은 지난 10일 팬카페를 통해 데뷔를 앞두고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K팝스타에서 8위를 했던 일, 대형기획사의 무관심, 소형 기획사에서의 계약파기 이야기를 하며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백지웅은 “3단 탈락을 맛본 후 허망함 속에 좌절 하던 중 어린시절 가수의 꿈을 키우면서 들었던 선배 가수들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생각났다”며 “서태지와 아이들도 오디션에서 굴욕적인 탈락이란 스토리를 가진 분들이라는 생각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백지웅은 오는 13일, 타이틀곡 ‘그립니다’로 데뷔한다. 소속사인 밥필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백지웅은 타이틀곡 ‘그립니다’를 통해 깜짝 놀랄 3단 고음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그립니다’는 시인으로 알려진 원태연이 작사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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