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남도발 및 불순세력 테러 가능성 주목

정부, 대남도발 및 불순세력 테러 가능성 주목

기사승인 2013-12-13 18:17:01
[쿠키 정치] 정부는 13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처형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내부통제와 주민불만 등을 무마하기 위한 북한의 대남도발과 불순세력에 의한 테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북한 상황 관련 국방부 조치’ 발표를 통해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번 사태가 수많은 피의 숙청과 공포정치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민·관·군이 함께 북한에 의한 군사·비군사적 도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연합 감시자산을 증가 운용하고, 북한과 접해있는 육·해·공역에 대한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국방부와 합참의 위기관리 태스크포스(TF)를 대령에서 장군급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도 우발상황에 대비토록 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으나 한·미연합 정보자산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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