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19금 개그, 오래 전부터 해온 것일 뿐…”

신동엽 “19금 개그, 오래 전부터 해온 것일 뿐…”

기사승인 2013-12-18 14:13:00

[쿠키 연예] “사람들은 금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금기가 아닌 것들이 있다.”

‘19금(禁) 개그’로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개그맨 신동엽은 18일 케이블 채널 Mnet의 ‘비틀즈 코드 3D’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신동엽은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음악 토크쇼 ‘비틀즈 코드’에 새 MC를 맡게 됐다. 기존 멤버인 슈퍼주니어의 신동, 엠블랙의 미르 등과 호흡을 맞춘다.

신동엽은 “사석에서 성인들이 성적인 관심이나 이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하는 이야기를 방오래 전부터 꾸준히 해왔다”며 “그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요즘 분위기를 만드는 데 내가 일조한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어 “원래 편성이 6시30분이어서 '6시 내 고향'과 경쟁해야 하고 어린이도 보는 시간이라 생각이 나더라도 하면 안 되겠다 생각했는데 밤 11시로 바뀌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말했다.

연출을 맡은 황성호 PD는 “방송에 부적합한 내용은 나중에 미공개 파일 형식으로 웹상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틀즈 코드 3D’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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