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톡스는 해당 제품의 국내 보톨리눔톡신 치료제시장에서의 독점 판권을 한국에자이에 제공하게 된다. 그간 메디톡스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주력해 왔으나 이번에 다국적 제약회사인 한국에자이와 국내 보톨리눔톡신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됨으로써,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더해 치료제 시장에서도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메디톡신주의 본격적인 보툴리눔톡신 치료제 시장 진출을 의미한다”며 “본 계약을 통해 메디톡신주가 보툴리눔톡신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뿐만 아니라 치료제 시장에서도 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식 한국에자이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윈-윈 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으며 현재 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소아마비 환자들과 뇌졸중 후 운동장애의 후유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부터 눈꺼풀경련을 갖고 있는 환자들까지,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