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라 따가운 눈총” 강제퇴거 이혁재 ‘먹튀’ 해명

“연예인이라 따가운 눈총” 강제퇴거 이혁재 ‘먹튀’ 해명

기사승인 2013-12-20 16:55:00

[쿠키 연예] 개그맨 이혁재(40)가 수천만원의 임대료를 미납해 강제퇴거 당한 사실과 관련, “연예인이라서 따가운 눈총을 받는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스타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혁재는 “임대료를 내지 못해 사무실을 철수한 건 맞다”면서 “사업이 힘들어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장과 의논한 끝에 사무실을 나오기로 한 것이며 미납된 임대료는 추후 갚아나갈 것을 약속했다. ‘먹튀’라고 보는 시선이 있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혁재가 운영하는 행사대행업체 (주)에이치에이치컴퍼니가 1년여간 수천만원의 임대료를 내지 않고 공공건물 사무실을 사용했으며 은행대출금도 갚지 않아 신용보증기관이 5000만원 가량을 대납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혁재는 또 매체와 인터뷰에서 “관계된 분들을 모두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음을 확실히 말했다”며 “스케줄이 몇 개 되지는 않지만 방송을 통해 수입이 생기면 바로 바로 지불을 하겠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자신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센터장과 이야기하면서 그 과정이 충실히 수행되지 않을 경우에 소송을 통한 방법도 있다는 걸 말한 것”이라며 “지금 센터장과 통화를 해봤는데 현재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혁재는 끝으로 “사업을 하다 어려운 상황일 수 있는데 연예인이라서 따가운 눈총을 받는 건 억울하다”며 “내가 여러가지 사건으로 안 좋게 비치니 관심 사병처럼 바라보지 않나 생각한다. 부도덕하게 보이는 게 안타깝다”고 토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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