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23일 여자보다 예쁜 외모라서 고민인 양현모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양씨는 “남자 화장실에 내가 들어가면 다들 놀란다. 계속 쳐다본다. 난감하다”면서 “한번은 나이트클럽에 갔는데 웨이터들이 나를 끌고 (남자들에게 데리고) 갔다. 부킹남들도 날 여자로 본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양씨는 또 “남자들과 쇼핑을 가면 연인으로 오해받고 여자친구와 손을 잡으면 레즈비언이라고 수군거림을 듣는다”며 “무엇보다도 여자들이 ‘너무 예쁘장하게 생겨서 남자로 안 느껴져’. ‘여자보다 예뻐서 부담돼’라며 날 좋아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양씨는 “여자 친구에게 추운 날 옷도 벗어 줄 수 있고 뭐든지 다 해줄 수 있다. 그러니까 많이 대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 사연은 105표를 얻어 1승에 실패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