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욘사마의 연인’ 구소희(27)씨가 초미의 관심사다. 구소희씨는 배우 배용준(41·사진)씨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3개월 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로 LS가(家) 3세인 소희씨는 뉴욕 시라큐스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했고 졸업 후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소희씨는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부회장을 맡고 있는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 2011년 말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소희씨는 언니인 소연(32)씨와 함께 ㈜LS의 지분 0.4%(12만8630주)를 소유하고 있다. 23일 ㈜LS의 종가(7만9700원) 기준으로 시가 102억5181만1000원이다. 구 부회장은 2.47%(79만434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희씨의 여동생인 주진(26)씨와 승모(21)씨는 ㈜LS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여기에 소희씨는 LS그룹의 계열사인 E1 주식을 8820주(0.13%·지분 가치 6억858만원), LS전선의 주식을 2600주 보유하고 있어 그가 가진 주식의 시가는 총 108억6039억원에 이른다.
㈜LS는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3.27%, LS미래원 구자홍 회장 2.83%, LS전선 구자은 사장 4.02% 등 구태회, 구평회, 구두회 명예회장 직계 가문별로 엇비슷하게 일가족 전체가 지분 33.43%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소희씨는 지난해 1월 결혼했다가 6개월 후 이혼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트위터 @noon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