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나홀로집에’ 시리즈의 주인공 맥컬리 컬킨의 근황을 볼 수 있는 영상이 인터넷에 등장해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는 맥컬리 컬킨이 혼자서 피자를 먹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맥컬리 컬킨은 많이 알려진대로 여전히 초췌해 보인다. 장발에 턱수염, 공허해 보이는 눈빛과 표정에서는 크리스마스만 되면 떠오르는 귀여운 ‘케빈’의 모습을 도저히 찾아볼 수 없다.
맥컬리 컬킨은 텅 빈 공간에 혼자 앉아 피자 한 조각을 먹은 후 한 동안 무슨 말을 할지 모르는 듯 머뭇거리다 “내 이름은 맥컬리 컬킨입니다. 피자 다 먹었습니다(My name is Macauly Culkin, I finished Pizza)”라고 말한다. 영상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매컬리 컬킨의 모습은 처량하기만 하다.
이 영상은 맥컬리 컬킨이 최근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밴드 ‘피자 언더그라운드’의 홍보 영상으로 보인다.
영화 ‘나홀로집에’로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맥컬리 컬킨은 이후 불행한 가정 환경과 심각한 마약 중독 등을 겪었다. 수년 전 극도로 초췌해진 얼굴이 공개돼 그의 초롱초롱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 팬들을 경악시켰다.
맥컬리 컬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새 여자친구인 배우 조단 레인 프라이스(25)와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트위터 @noon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