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대호, 내년 3월 4∼5일 시범경기서 첫 격돌

오승환·이대호, 내년 3월 4∼5일 시범경기서 첫 격돌

기사승인 2013-12-26 16:56:03
[쿠키 스포츠] 2014년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할 한국인 투타 오승환(31·한신)과 이대호(31·소프트뱅크)가 시범경기에서 첫 격돌한다.

일본야구위원회(KB0)가 26일 발표한 2014년 시범경기 일정에 따르면 한신과 소프트뱅크는 3월 4∼5일 오후 6시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인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만난다. 각각 센트럴리그(한신), 퍼시픽리그(소프트뱅크)로 속한 리그가 달라 두 팀은 정규리그 개막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결한다. 두 팀의 스프링캠프는 각각 일본 오키나와현(한신)과 미야자키현(소프트뱅크)으로 떨어져 있어 연습경기도 치를 수 없다.

한신과 소프트뱅크는 올겨울 팀의 아킬레스건을 한국 선수로 메우고 우승 전력을 구축했다. 후지카와 규지의 미국프로야구 진출 이후 마무리 부재로 골머리를 앓은 한신은 한국의 구원왕 오승환을 영입해 뒷문을 강화했다. 소프트뱅크도 이미 일본에서 검증된 거포 이대호를 영입해 4번 타자 공백을 없앴다.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두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시범경기부터 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는 4번 맞붙는다. 내년 5월 20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인터리그(리그 교류전)가 대결 무대다. 5월 23∼24일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에서 1, 2차전을 치르고 6월 8∼9일 한신의 홈인 효고현 고시엔구장으로 옮겨 3, 4차전을 벌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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