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3일(한국시간) 새해를 맞아 정치, 경제, 스포츠 등 각 분야에 걸쳐 아시아의 주목할 인물 27명을 꼽으며 스포츠 스타로는 김연아와 일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꼽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김연아가 밴쿠버올림픽 이후 공백과 발등 부상을 딛고 다시 좋은 컨디션을 되찾았다”며 소치올림픽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라고 전했다.
한국인으로는 김연아와 함께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주목할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됐고,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일본의 아베 총리,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 등이 주목할 인물에 꼽혔다.
한편 김연아는 4~5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리는 제68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소치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치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