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공포 확산…청결이 중요!

노로바이러스 공포 확산…청결이 중요!

기사승인 2014-01-10 14:20:01
[쿠키 사회] 춘천 관광 중이던 외국인들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입국한 홍콩과 대만 관광객 500명 가운데 16명이 설사 증세를 보여 조사를 벌였다”며 “이들 가운데 300명의 검출물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춘천의 한 닭갈비집에서 단체로 닭갈비를 먹고 그 다음날 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주요 증세로는 오심(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다. 보통 시간이 흘러 자연 치유되는 편이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으론 손을 자주 씻거나 주위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등 위생에 각별하게 신경쓰는 것이 최선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별게 다 돌아다닌다. 이젠 노로바이러스냐.”, “노로바이러스 또 돈다니까 다들 조심조심.”, “헐 노로바이러스.. 내가 작년에 저것 때매 고생 많이 했지.” 등의 반응을 보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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