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미국 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10일 한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출국했다.
류현진은 10일 오후 LA로 출국해 메이저리거 2년차 준비에 나선다. 류현진은 LA에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 BSTI에서 보름갸랑 몸을 만든 뒤 LA 다저스의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첫해 14승8패, 방어율 3.00을 기록하며 LA 다저스 3선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리 출국 일정을 잡은 류현진은 지난달 한 시상식장에서 “2013시즌은 훈련을 늦게 시작해 시범경기 때 힘들었으니 올해는 몸을 일찍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메이저리거에 도전하고 있는 윤석민(29)은 최근 “국내 유턴 가능성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