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제” 김연아, IOC메인 장식

“피겨 여제” 김연아, IOC메인 장식

기사승인 2014-01-10 17:23:12

[쿠키 스포츠] 국제 올림픽위원회(IOC)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피겨 여제’ 김연아(24)를 집중 조명했다.

IOC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링크의 여왕 김연아’라는 제목의 글을 걸고 그녀가 2연패에 도전하는 과정을 전했다.

IOC는 김연아가 피겨 역사상 소냐 헤니(노르웨이·1928~1932), 카타리나 비트(독일·1984∼1988년)만이 달성했던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228.56점)을 기록해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IOC는 김연아가 휴식기와 함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거쳤다고 소개한 뒤 지난해 12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우승 소식까지 열거하며 '화려한 복귀'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제 6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서 227.86의 점수로 우승했다. 현재 김연아는 태릉 실내 아이스링크장에서 올림픽 준비에 한창이며, 다음달 상순에서 중순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소치로 떠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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