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9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8회 방송분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의 유혹에 넘어가 ‘15초 키스’를 하면서 끝이나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렸다.
14일 공개된 ‘별에서 온 그대’ 9회 예고편에서는 인간인 천송이와 키스를 한 뒤 인간의 타액이 섞여 고열에 시달리는 도민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천송이의 “혹시 처음이야?”라고 장난치는 모습과 도민준을 정성껏 간호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또한 건강을 회복한 도민준에게 “나는 내 옆에 오래 있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고백하는 등 도민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다.
하지만 도민준, 천송이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이휘경(박해진 분)이 도민준 집에 있는 천송이를 보고 분노했다. 또 유세미(유인나)는 과거 도민준과 어린시절 함께 찍힌 사진을 보며 도민준에 대한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재경(신성록 분)은 도민준에게 "네가 갖고 있지 USB?"라고 다 안다는 듯한 말투로 도민준을 의심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아 외계인이 어떻게 저렇게 섹시할 수 있어”, “역시 앓아누웠네. 도민준”, “별에서 온 그대 9회, 정말 기대되네요” 등의 관심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