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최대 개선점은 ‘속도’… SSD 사용자 70% 만족

PC 최대 개선점은 ‘속도’… SSD 사용자 70% 만족

기사승인 2014-01-14 17:12:01
[쿠키 IT] 세계 주요 국가의 PC 사용자들이 PC의 ‘느린 속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최근 여론조사기관 갤럽과 함께 한국·미국·중국·독일·영국·프랑스·일본 등 7개국 PC 사용자 5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7%가 PC의 가장 개선하고 싶은 부분으로 ‘속도’를 꼽았다.

응답자의 14.7%는 속도 개선에 효과가 있는 차세대 컴퓨터 기억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고사양 PC로 업무를 처리하는 경영·관리직이나 전문직의 SSD 사용률이 일반 PC 이용자들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용자의 70%는 SSD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SSD는 메모리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로 기존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높으면서 크기도 작고 전력 소모도 적다. 비싼 가격 탓에 종전에는 고사양 PC에 주로 쓰였으나 최근 가격이 떨어지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사용도 늘고 있는 추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일반 소비자들의 SSD 구매도 크게 증가해 전 세계 SSD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임세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