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남과 북 모두에서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꿈꾼다”고 말했으나 북한인권법 제정에 관해서는 “전쟁의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라며 반대했다.
그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3월부터 당을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800명 이상의 역대 최대 규모로 출마시키겠다”고 말했다. 재판 중인 같은 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국가정보원이 선거개입 의혹을 덮으려고 조작한 사건으로 무죄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 등 다른 야당을 향해 “수구세력이 야권의 단합을 깨기 위해 종북 공세를 들고 나왔다”며 “진정한 정권교체를 바란다면 종북 공세의 틀에 갇혀 있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