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방송(SABC)은 16일(현지시간) 만들라가 고의로 심각한 신체적 위해를 가하고, 총기를 겨눈 혐의로 기소돼 이스턴 케이프주(州) 음타타 고등법원에 출석했다고 보도했다.
남아공 사법당국은 지난해 10월 동업자 중 한 명이 운전하는 차량을 들이받은 44세의 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만들라를 기소했다. 만들라는 교사와 언쟁을 벌이던 중 교사를 거칠게 밀치며 권총을 겨누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는 아직 기소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만들라 측 변호인의 주장에 따라 다음 공판기일을 오는 2월 24일로 연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