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2014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 8일 시작된다.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4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9개 팀이 3월 8일 개막해 23일까지 총 54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팀당 12경기씩 치른다.
대진 구성은 구단별로 전년도 순위의 앞·뒤 구단과 경기를 제외하는 등 지난해와 동일하게 구성됐다. 다만 펜스 교체·관중석 설치 공사가 예정된 잠실구장과 펜스 교체 공사가 예정된 문학구장은 3월 20일부터 4경기만 편성됐다.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전 구장 무료로 개방되며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고 우천시에는 취소된다.
한편 2014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3월 29일부터 대장정을 시작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