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신인’ 박수진, 2014 ‘불후의 명곡’ 최고의 기대주 우뚝

‘괴물신인’ 박수진, 2014 ‘불후의 명곡’ 최고의 기대주 우뚝

기사승인 2014-01-20 16:18:01

[쿠키 연예]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35)가 키우는 신인 박수진(19)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18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못다 부른 노래 故 김광석’ 편으로 꾸며졌다. 박수진은 이날 방송에 첫 출연하여 김광석의 ‘기다려줘’를 열창했다. 박수진은 풍부한 감성과 허스키한 보이스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는 선배가수들까지 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날 함께 출연한 에일리는 “저렇게 잘 하면 다음 사람은 어떡하냐”며 질투어린 투정을 부렸다. 문희준과 정동하는 “신인 같지 않다. 안정적인 목소리다”라며 감탄했고, 은지원은 “이름처럼 박수가 저절로 나오는 무대”라며 칭찬했다. 이에 박수진은 “오늘 제 모습을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다음 기회엔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박수진은 지난해 MBC ‘위대한 탄생 시즌3’의 준우승자로, 용감한 형제가 대표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올 상반기 정식 데뷔를 준비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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