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11회’전지현,'총맞은것처럼'열창 “차였을 땐 이러면 안되요”

‘별그대 11회’전지현,'총맞은것처럼'열창 “차였을 땐 이러면 안되요”

기사승인 2014-01-23 09:32:00


[쿠키 연예] 전지현이 김수현에 차인 충격에 술을 마시고 주사를 부렸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1회 방송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에 차여 술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화장이 번진 얼굴로 술에 취해 망가진 천송이에 완벽히 몰입한 전지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천송이는 만취해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코믹하게 열창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도민준에게 “전화 받을 때까지 전화한다”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문자로 "야이 나쁜X아! 명심보감에 이러라고 써있디? 이런 븅자X 벼락맞을 X. 버티고개나 가서 밤새 앉아 있어라!"라고 도민준이 했던 조선욕을 하는가 하면 “다시 생각해보면 안 될까? 내가 잘할게”라고 오락가락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앞서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다음날 양치를 하며 거울을 보던 천송이는 문득 도민준의 집을 찾아가 구두를 건넨 기억을 떠올렸다. 천송이는 화장이 번진 채로 도민준에게 구두를 내밀며 "우리 추억이 담긴 구두. 이거 너해"라며 복도에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전지현 연기 너무 웃겨요” “총 맞은 것처럼 잘 들었습니다~” “주사 연기 진짜 잘하네” “진짜 쪽팔렸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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